미림 전기 조명 늘봄 부동산
기다림 본문
기다림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기다림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무엇인가를 기다리면서 살아간다.
기다림의 빛깔은 노을을 닮은 여명과도 같다.
현재가 아닌 다가올 미래이면서도 어딘가 저무는 듯한 아쉬움이 묻어있는 마음 설레는 기대가 기다림이다.
기대와 설렘이 없는 그것이 어찌 기다림이라 할 수 있겠는가.
연인과의 기다림에는 언제나 설렘이 있다.
첫 만남이 있은 후로는 줄 곧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전화를 기다리고 문자를 기다리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만남과 기다림의 반복되 일상에서....
사랑은 유치함이다. 유치함이 곧 사랑이다. 끊임없이 곁에 두고 싶은데 둘은 헤어져야 한다.
그 헤어짐 때문에 아쉬움이 남고 기다림이 있다.
기다림은 둘이 만나서 서는게 아니라 홀로선 둘이 만나는 것이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채로 보고싶으면 보고싶은 채로...
잃어버린 나의 반쪽을 다시 찿기 위해서 헤메이던 숟한 방황의 날들
사람이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와 정해젔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그를 만날 마음의 준비속에 지금 이 순간도 기다림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나는 기다릴것이다.기다리다 지쳐 쓰러져 한줌의 흙이되는 한이 있다 하드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