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혼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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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7일 딸결혼식에 낭독할 성혼 선언문과 덕담...

            

 

성혼 선언문

     

감사 합니다.

 

 

신부 아버지 손 원석입니다.

바쁘신 주말 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들의 결혼을 축복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께

 

가족, 친지,양가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랑 최 봉훈군은

 

신부의 든든한 남편으로써 

 

살아가면서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는

 

튼튼한 가정의 기둥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신부 초록난양은

 

결혼을 통해 지금까지 격어보지 못한

 

아내로서의 행복,

 

어머니로서의 기쁨을 알아가고 즐거워 하시 길 바랍니다.

앞서 두 사람이 한 서약과 같이

 

오랫동안 서로를 알아온 만큼

 

고난과 역경을 지혜와 사랑으로 이겨내는 참된 부부가 되리라 믿습니다.

이에 신부 아버지인 제가

 

여러 증인의 대표로써 두 사람의 결혼이

 

원만히 이루어 졌음을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2018년 7월7일 신부 아버지 손 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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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랑 신부는

 

양가 부모와 친척 및 하객 여러분 들 앞에서 

 

부부의 연을 맺고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그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있는 우리 신랑 신부에게

 

저는 오늘 간략한 부탁의 말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서로 믿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자라온 환경과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

 

부부라는 인연의 테두리 안 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살다 보면

 

지금까지의 연애시절 보다 힘든 시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서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처 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늘 감사히 여기며 모든 일을 순리에 따라 처리하는

 

편안함이 있고 이웃 에게는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베푸는

 

그런 모범적인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들이 날마다 함께하며 알콩 달콩

 

늘 머문 자리가 아름다운 신랑 신부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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