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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날..

손민 2012. 12. 21. 10:07

2012년 12월 21일

눈내리는 금요일

매장앞에 순간적으로 눈이많이 내려 빗자루로 눈을 계속 쓸어도 소용이 없다.

눈을 쓸면서 군에 있을때를 제설작업을 하였던걸 생각하게된다.

난 최전방 GP에서 하사로 3년간 근무하면서 겨울에 눈이 내리는날엔 제설작업을

하루종일 하여도 끝이 보이질 않아서  제일 싫었다

눈이 가슴 높이까지 내려서 꼼짝없이 묶여있었던 기억들..

눈을 녹여서 세수를 하고 목욕을 했었던 기억들이 이젠

하나의 추억으로 내 가슴에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눈에대한 향수나 낭만은 별로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