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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탕 효능및만드는법

손민 2017. 1. 25. 19:31

잉어탕의 효능/만드는법

 

잉어탕의 효능

옛날부터 ‘정력이 좋아진다’ ‘폐병치료에 좋다’ ‘젖이 잘 나온다’는 등 질병 치료나 자양제로 많이 쓰여 온 잉어가 최근 들어 간장병이나 신장병, 심장병, 우울증, 암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선조 들은 잉어가 배뇨를 촉진시키고 단백질을 보충해서 원기를 회복시켜 주며 임산부의 부기를 가라앉혀 주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던 옛날에는 임산부들의 단백질 부족이 흔하였다. 그래서 임산부가 잉어를 고아 마시면 단백질이 보충되어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부기도 가라앉아 모유가 잘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불임증에도 잉어탕이 효과적으로 쓰여 왔다.

한방에 관한 중국이나 일본의 문헌을 보아도 잉어의 효용이나 복용 법이 많이 나와 있다. 우선 일본 후생성에서 펴낸《동물생약》 책에는 ‘잉어는 폐에 물이 고이는 유형의 기침이나 임신중독’ 발의 부기에 쓰면 좋다‘고 적혀 있다.

몽골의 동물생약 책에는 ‘신염이나 이뇨, 기침에 쓰이며’ 잉어의 간을 먹으면 눈이 좋아지고 만성 중이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잉어를 끓여 먹는 잉어탕이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이었다. 중국의 한 문헌에는 ‘잉어의 간에는 명복’ 즉 눈이 밝아지게 하는 성분이 있으며 치아나 비늘에는 항암 작용이 있다‘고 나와 있다.

잉어탕을 만드는 법.

가마솥에 자연산 잉어를 산채로 그대로 넣고 참기름을 한 병 붓고 불을 땐다. 잉어가 요동되므로 참기름은 충분히 잉어에 스며든다. 잉어가 죽은 후에 물을 붓고 약간의 토반소금을 넣고, 생강, 마늘을 듬뿍 넣어 서너시간 중간 불로 끓여서 국물을 마신다. 식초를 소주컵으로 1~2컵 넣게 되면 뼈가 잘 무르고 비린내도 없어진다.

잉어탕이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병은 심장과 순환기계 질환이다.

협심증이나 가벼운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 약을 복용하여도 전혀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부정맥이나 숨이 찬 사람도 마찬가지다.

잉어는 폭포를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활기찬 물고기이다.

그래서인지 잉어탕을 마시면 피로회복이나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다.

예전 방법대로 신장병이나 간장병에 이용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특히 진행된 간경변이나 폐암 환자의 경우 영양실조에 걸리기 쉽다.

잉어는 그러한 환자에게 영양을 보충해 주는 한편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독소를 몸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잉어가 이처럼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것을 보고 일본의 아이히베대학

의학부 의화학 제2교실 그룹에서 잉어의 효과에 관한 실험을 한 바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론 실험해 본 결과 잉어탕은 간 장애를 막아 주고 혈행을 좋게 하며 어깨 결림이나 냉증, 요통 등을 없애 주고 정력증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에서는 잉어에 참기름을 넣고 끓여 잉어탕을 만든 다음 실험용 쥐에게 먹여 보았다.

잉어탕을 준 그룹과 주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양쪽 그룹에 가벼운 간 장애를 일으켜 보았다.

그 결과 잉어탕을 먹지 않은 그룹은 간 장애를 일으켰으나 잉어탕을 먹은 그룹은 간 기능 수치가 그다지 올라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장에 쌓이는 간기능 장애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도 잉어탕을 먹은 실험쥐가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잉어탕이 간기능 장애를 막아 준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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